::: 정말 라텍스 매트리스만큼이나 구입하기 어려운 제품이 또 있을까.
인터넷이나 홈쇼핑으로 검색하다보면, 엄청난 수의 블로그와 더불어, 과대광고(?)...
더불어 업체간 비방 및 해명기사 등....
소비자로서 구입결정하기 너무 염려되는 혼탁한 시장파트가 라텍스 제품군이다.
그나마 베개류는 가격도 크지 않아 좀 맘에 안들어도 푹신하다는 느낌하나만으로
참고 사용하게 되는데...
나름 거금이 소요되는 매트리스와 같은 경우에 부족한 성능과 과대광고에 따른
불량허위제품을 호구가 되어 구입하게 된다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것이기
때문이다.
택배는 경동택배이고,
주문후 영업일기준(토요일 포함) 2틀걸렸다.
참고로, 혼합 및 CL 라텍스를 써와서 그런지
무게감이 완전 달라서 깜짝놀라면서도 한편으론 배송기사분께 미안함이 들었다.
주문제품은 슈퍼싱글(110*200*8cm) 기준이며, 약 20킬로그램 가까운 듯...
포장박스도 매우 튼튼하여 만족스러웠다.
일단, 로디아스라는 브랜드는 처음들었고 사업자조회결과 2013년도에 생긴 업체인 듯하다.
홈페이지 구성도 깔끔하였고, 불량라텍스 구분법에 대해서도 비교적(?)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오히려 5년 보장이라는 문구가 신뢰가 갔다.
(오래되지는 않은 듯하여 좀 의심했지만...)
배송 후에 품질에 만족하고 모든 염려가 눈녹듯이 사라졌습니다.^^
몇 단으로 접혀있어서 얼릉 빼내고자 마음은 급하고...
하지만, 라텍스재질인지라 마치 마트가판대의 순두부처럼 빼내기 무섭게 탄력넘치게 펼쳐져나왔다.
세계탑클래스라고 써져있다.
라텍스 독일인증항목인 LGA에서 무려 96점을 받았다고 하는데...
라텍스 천연성분율은 96.7%정도이고, 밀도는 약 88.9kg/m3이다.
헌데, 본인은 라텍스 홈페이지 등을 구경하며 느낀거지만...
(ps. 백수오 사태도 마찬가지이지만...)
우리나라는 솔직히 위와 같이 인쇄하여 위조하고 광고를 하여도...
과연 소보원이나 공정위 기타 소비자들이 검증을 하려고나 할까?
한다해도 과태료가 얼마나 나올까?? 싶을 정도로...
믿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그래서...걍 그런갑다 하는 정도만 신뢰하고 구입하였다.
(적어도 판매사는 소비자로부터 더 완벽한 신뢰를 위해,
항목별 시험성적서 증빙사본과 거짓정보일 시 환불정책에 대해서 공증하는 문서등을 보강해야 할 듯...)
ps) 이건 로디아스 업체가 더 성장하기 위해 들이는 간언이라고 받아들이시면 될 듯 합니다.^^
여튼, 사용해보고 싶어서 미칠정도의 궁금증을 야기하는 자태로 두꺼운 비닐에 의해 포장되어져 있었다.
참고로, 로디아스 제품은
태국의 고급 라텍스원료를(SJR?)를 직접수입하여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흡착시키는 특허공법을 적용하여
던롭방식 통몰드형으로 생산한다고 광고한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97%의 천연라텍스 함유율과 96점의 LGA점수, 그리고 89kg/m3의 한국인 중량체형에
알맞은 높은 밀도부분이었다. (여튼, 이 모든것도 숫자로만 장난친거라면...어쩔 수 없는 거지만..
여튼, 너무 많은 라텍스업체들이 설명 등이 서로 배치되기도 하고, 비방하기도 하고
복제하기까지 하니...그걸 믿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 또한 판매자의 막중한 책임이라고 느껴 이야기 해보았다.
적어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일소할 수 있는 투명한 증거를 적극적으로 어필한다면...
그 외 업체등은 사라질 것이고, 로디아스는 순풍에 돛 단듯 성장할테니 말이다.
여튼 거실에 포장을 해체하고 펼쳐 누워보니
신세경은 신세경이다.
홈페이지로 광고하는 내용들이 모두 진실이라고 소리치는 것 마냥...
편안함 그대로였다.
8cm도 이런데, 15cm는 얼마나 대단할까?? (추후에 구입해야징^ㅆ^)
더군다나 천연라텍스에서 난다는 독튼한 아기옷냄새...분유냄새??
여튼 고무냄새가 아닌 기분좋은 아늑한 냄새가 전해진다.
로디아스 자수가 약간 비뚤하지만...표기되어져 있고..
10원 동전으로 라텍스 홀 사이간격을 표현해보았다.
두께는 정확히 80mm(8cm)이다.
다소 아쉬웠던 보증서가....달랑 1장이다.;;; (어차피, 타사의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입해본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적어도 홈페이지처럼 많은 인증기관의 시험성적결과를 광고할 의향이라면...
각종 시험성적서 사본을 첨부해주면 훨씬 신뢰가 높아져서 바이럴 마케팅(입소문)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이 또한, 로디아스의 발전을 위한 간언이다.)
여튼, 기본커버가 씌워져 있는 모습....크고 균일한 홀 등이 인상적이다.
이런 부분은 아쉬웠다.
기왕이면 지퍼도 YKK정도 되는 고급제품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단가가 그리 차이나지는 않겠지만,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자극하기엔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지퍼라인의 실밥은 괜시리 신경이 쓰인다. (마감에 조금만 더 신경을~~부탁해~~)
일단, 워낙 커버속에 라텍스가 꽉 차 있기 때문에,
제품검수를 위해 다 꺼내지는 않고, 반쪽만 꺼내보았다.
매트리스 뒷부분의 모습...
라텍스 원재료 주입홀의 모습... 표면상태도 그렇고
탄력, 색감, 신축성 등 매우 만족스러운 천연의 느낌이었다.
탄력을 보여주기 위해서...연사를 찍어보았다.
당연한것이지만, 탄력도 굿이다.
측면과 전, 후면 일단 모두...짜깁기를 하거나 슬라이스 처리하지 않은
통몰드형 제품이라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중 하나라도 이상있었으면 당장 반품처리했을 것이다.
(적어도 슬라이스 제품으로 자주 생산되는 규격인 7.5cm가 없다는 점도 로디아스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이다.)
고순도의 천연제품이라서 그런지...반쪽을 저렇게 접으면 자중에 의해서 척~하니 접히면서도
탄력에 의해서 다시 일어서려고 한다.
앞면부를 접은 모습(핀홀 등의 상태며 찢김도 전혀 이상없고, 너무 만족스러운 외관이었다.)
100% 내츄럴 라텍스 메이드 인 코리아 각인은 매트리스 상단 가운데에 있어서....
별도로 찍지는 않았다. (커버를 벗기기 힘들어서..)
마치 기정떡을 접어논 듯한 자태이다.
아니...치즈를 접어논 듯한???
기존에 규슈방에 구입했던 합성라텍스 5CM인가 5.5CM인가 하는 제품과 비교...
지퍼를 열어보니...내피의 컬러는 어둡게 처리하고 별도의 속지퍼가 없다.
즉, 까서 보지 말라는 의도로 봉쇄되어져 있다. 써글~~~
이렇게 늘여보면...노란 유리섬유처럼..특유의 합성라텍스 색감이 비친다.
참고로 합성재질이 많이 섞이면, 시간이 지나면 산화되면서 생상도 노래지고 경화된다.
기존 슈퍼싱글사이즈에 토퍼로 쓰기 위해...기존 침구제거완료...
라텍스를 어깨에 짊어지고(마치 짚단을 이는 듯한...느낌)
자리에 올리니 척~~하니 떡시루처럼 넓게 안착된다.
대충 얇은 침대보로 덮어보았다.
얼릉 오늘밤의 수면이 기다려진다.
ps) 로디아스의 건승을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