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에 침대를 쓰다가 시간이 지나고 비염으로 고생하면서 저도 그렇고 아잉들에게도 침대를 사주지 않고 여러해를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은 저처럼 알레르기 비염기도 없는 것 같고 침대를 갖고 싶다고 하여 이번에 거의 10년 만에 다시 침대를 사기로 했습니다.
일단 매트리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몇가지 기준으로 두 주 정도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 청결 혹은 관리의 용이성 (알레르기 비염 아직도 무서워요......)
- 내구성
- 안락함과 쾌적함
한 참고민한 끝에 라텍스나 고급 브랜드의 포켓 스프링 제품이 좋아보이더군요. 근데 가격적으로 보았을 때는 라텍스 매트리스가 더 실속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외국 유명 제품은 가격 정책이나 수입 관세 등 기본적으로 싸기가 어려울 것이어서 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라텍스 매트리스를 공급하는 곳도 한두군데가 아니라서 다시 또 한두주 고민을......ㅠㅠ
한편으로 이건 경쟁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일 수 밖에 없다는 장점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여러 사이트를 보다가 로디아스를 고른 이유는 데이터를 매우 솔직하고 꼼꼼히 공개해서 좋다고 홍보만 하는 회사들보다 믿을 만 한 것으로 보였고 10cm 두께 제품이 있어서 몸무게가 가벼운 아이들에게 적합한 뚜께의 제품인 것으로 생각되어서였습니다.
일단 하나 구매하고 두 아이, 저, 제 집사람 모두 하루씩 자보고 모두의 평을 들었습니다. 다들 생각보다 편안하다는 평이었습니다.
지금 추가로 1주정도 큰 애가 계속 쓰는데 맘에 든다네요. 중간에 제주도 콘도에 놀러가서 2박 3일 지냈는데 거기 침대보다 훨씬 좋다고 하더군요.
한달 정도 더 써보고 하나정도 더 구입해 둘째에게도 주려고 생각중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제품 많이 만들어주세요.